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2016/포스트시즌 (문단 편집) === 결승전 === 지난 해에 이어 이번에도 준우승했던 팀이 최종 결승전에 선착했다.[* 2014년 준우승한 SKT가 2015년 최종 결승전에 선착했었다.] --그럼, 이번엔 진에어가 우승하는 건가--[* 2015년에 우승한 팀은 SKT였다.] --과연 'ㅓ/춤'은 또 나올 것인가-- '''관전 포인트''' - '''복수혈전이냐, 상성의 재입증이냐''' 진에어가 우승한다면 : 큰 무대(라운드, 통합 준PO 이상)에서 한정으로 T1>>진에어, 진에어>>KT, KT>>T1 팀 상성이 확실해지며, --가위바위보-- --근데 이렇게 되면 앞으로 큰 무대 보는 재미가 없어진다--2라운드와 3라운드까지 통합하여 총 '''3연속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그와 동시에 진에어는 누구도 반론을 제기할 수 없는 명실상부한 2016 시즌 프로리그 최강팀으로 등극할 수 있다. 덤으로 KT는 [[코챔스 포스트시즌|LoL]]에 이어서 프로리그 3연준을 달성하게 된다. KT가 우승한다면 : KT 롤스터 창단 최초로 이영호 없이 통합 우승을 거두게 되며, 어린이대공원에서 두 번째 우승을 경험하게 된다.[* 프로리그 10-11 결승전이 상해에서 펼쳐질 예정이었다가 태풍으로 인해 취소되었을 당시 결승 장소가 어린이대공원 숲속의 무대이며, 여기서 KT 롤스터가 우승했다.] 무엇보다 2년간 이어져 온 지긋지긋한 포스트시즌 진에어 잔혹사[* 포스트시즌 한정 진에어에게 7연패 중이며, 포스트시즌 마지막 진에어전 승리는 2014년 7월 29일이었다.]를 끊어내고 2016 시즌 최후의 승자가 될 수 있다. [[https://youtu.be/eCrYCOJHVyI|결승전 예고편]] ||<-5> '''결승전'''(9월 3일 18:30 [[서울어린이대공원]] 숲속의 무대) || || [[파일:external/c7bdcf4aa9595905cec1668ebecbce2834bdc2876efaf8b73143f1a58cde48d0.png]]김도욱 || {{{#Red 승}}} || 1세트[br]프로스트 || {{{#Blue 패}}} || [[파일:external/4137fcd87b3b949e40138dbd2b8878316616e391133a311fca4ff5e19be2c0b7.png]]최성일 || ||<#FFD700> [[파일:external/c7bdcf4aa9595905cec1668ebecbce2834bdc2876efaf8b73143f1a58cde48d0.png]]조성주 || {{{#Red 승}}} || 2세트[br]세종 과학기지 || {{{#Blue 패}}} || [[파일:external/c7bdcf4aa9595905cec1668ebecbce2834bdc2876efaf8b73143f1a58cde48d0.png]]전태양 || || [[파일:external/4137fcd87b3b949e40138dbd2b8878316616e391133a311fca4ff5e19be2c0b7.png]]조성호 || {{{#Red 승}}} || 3세트[br]뉴 게티스버그 || {{{#Blue 패}}} || [[파일:external/4137fcd87b3b949e40138dbd2b8878316616e391133a311fca4ff5e19be2c0b7.png]]주성욱 || || [[파일:external/4137fcd87b3b949e40138dbd2b8878316616e391133a311fca4ff5e19be2c0b7.png]]김유진 || {{{#Red 승}}} || 4세트[br]얼어붙은 사원 || {{{#Blue 패}}} || [[파일:external/c7bdcf4aa9595905cec1668ebecbce2834bdc2876efaf8b73143f1a58cde48d0.png]]정지훈 || || [[파일:external/4137fcd87b3b949e40138dbd2b8878316616e391133a311fca4ff5e19be2c0b7.png]]장현우 || || 5세트[br]어스름 탑 || || [[파일:external/4137fcd87b3b949e40138dbd2b8878316616e391133a311fca4ff5e19be2c0b7.png]]김대엽 || || [[파일:external/46bf27eaff906026cde7a3801b000a696dba45b666a1c1f42b7bdb56328da7d0.png]]이병렬 || || 6세트[br]만발의 정원 || || [[파일:external/46bf27eaff906026cde7a3801b000a696dba45b666a1c1f42b7bdb56328da7d0.png]]이동녕 || || || || Ace 결정전[br]프로스트 || || || ||<#FFD700> [[파일:external/wiki.teamliquid.net/Green_Wings_std.png]] || {{{#Red 4}}} || '''결과''' || {{{#Blue 0}}} || [[파일:external/wiki.teamliquid.net/Rolsterlogo_std.png]] || 2세트의 전태양 vs 조성주를 제외하면, 각 팀에서 1승 카드로 분류하는 선수들이 서로 만나지 않았다. 따라서 2세트가 굉장한 승부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최근 전적에서는 조성주가 전태양을 많이 잡은 편. [[고인규]] 해설위원과 [[유대현]] 해설위원, [[정윤종]] 해설위원은 KT의 우세를 예측했다. [[http://sports.news.naver.com/esports/news/read.nhn?oid=347&aid=0000094636|#]] ~~고펠레의 저주는 KT를 비껴갈 수 있을 것인가~~ 1세트 - '''[[석양이 진다|석양은 졌다.]] [[아몬(스타크래프트 시리즈)|너는 끝났다.]]''' 초반 김도욱의 화염차 '''2기'''와 사신 1기의 양방향 합동 견제가 탐사정 10기를 잡아내는 대성과를 거두면서 판세가 기울었다. 직후 최성일은 역견제에 들어갔으나 분광기가 지뢰에 직격을 당하는 등 쉽게 막히면서 [[도루묵|말짱 도루묵...]] 거기에다 필살의 의료선 드랍으로 관문 5개가 연결된 수정탑들이 박살나며 병력 차이가 압도적으로 나게 되었다. 결국 해방선을 대동한 김도욱의 공격에 트리플 지역을 사수하지 못하고 [[석양이 진다|석양이 져버리면서 GG.]] 2세트 - '''태양은 다시 뜨지 않고''' 전태양은 회심의 몰래 밴시를 준비한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조성주가 탱료선을 대동해 앞마당에 안착, 전태양의 해병 여러 기를 제거하였고 전태양의 밴시 견제는 사이클론이 나오며 실패하게 되었다. 이어 조성주의 은폐 밴시가 역으로 전태양을 흔들어 순식간에 판세가 기울고 만다. 이후 모든 상황에서 유리했던 조성주의 탱료선 여러 기가 본진과 앞마당을 오가며 득점을 올렸고 상황을 반전시키지 못한 전태양이 결국 GG를 선언. 3세트 - '''[[통수|믿었던 사람마저 무너지니]]''' 2:0으로 밀리고 있는 상황에서 주성욱은 광자포 러쉬라는 강수를 꺼내들었는데, 광자포가 완성된 상황에서 주성욱이 보낸 두 기의 탐사정이 상대의 본진 쪽에 수정탑을 짓지 못하고 모두 파괴되어 버리면서 모두 꼬여 버렸다. 다시 본진에서 탐사정이 와서 조성호의 본진에 수정탑을 지어 시야를 확보했지만 이미 조성호는 모선핵을 뽑아서 광자 과충전을 걸었고 결국 광자포 러쉬는 깔끔하게 막혀버리고 만다. 거기에 조성호의 사도가 주성욱의 본진을 괴롭힌다. 주성욱은 따라가기 위해 본진에 광자포를 짓고 관문 두 개를 지어 추적자를 확보하려 했지만 그 전에 조성호의 모선핵과 추적자 두 기가 주성욱의 관문 쪽에 동력을 공급하던 수정탑을 파괴했고 결국 주성욱은 GG를 선언, KT는 매치 포인트에 몰리게 되었다. 4세트 - '''[[진에어 그린윙스|녹색날개,]] [[오로스(스타크래프트 2)|우승으로 구원받으라]]''' --김대엽: [[1승만 하라고 스막 시발들아]]-- 초반 김유진의 몰래 전략을 파악하고 정찰도 수월하게 들아가며 기세는 정지훈이 선점하게 된다. 하지만 김유진은 분열기로 테란 병력 일부를 잘라내고 침착하게 사도 견제를 들어가 무려 건설로봇 '''30여킬'''을 달성하며 분위기를 반전한다. 거기에 정지훈의 압박에도 흔들리지 않고 추가 견제에서 일꾼 20여킬 이상을 해내며 승기를 잡아내게 되었다.[* 정지훈이 해방선 두 기로 본진에 난입한 분광기를 공격하다가 중지하는 실수를 했고 이게 결정적인 피해의 원인이 되었다] 하지만 정지훈이 다수의 사업 해방선을 앞세워 한방 싸움을 걸었고 여기서 김유진이 병력의 다수를 잃고 남은 자원도 부족한 상황에 처하면서 상황이 묘하게 흘러갔다. 그러나 김유진이 살아남은 병력을 돌리는 사이 정지훈은 빠른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우왕좌왕했고 그 사이에 김유진은 병력과 자원 복구를 끝마치며 해방선을 중간중간 하나씩 잘라주는 성과를 올린다. 결국 정지훈이 늦게나마 공격을 가는 선택을 했지만 이미 다수의 추적자를 모은 김유진이 정지훈의 최후의 병력을 모조리 잡아내면서 진에어 그린윙스가 우승을 하게 된다. 총평 - '''[[이 팀은 솔직히 지구가 멸망할 때까지 안 됩니다|KT는 솔직히 지구가 멸망할 때까지 진에어한테 안 됩니다]]''' 4:0이라는 예상치 못한 결과로 우승을 차지한 진에어 선수들이 칭찬을 받기보단 KT 선수들의 경기력이 도마에 올랐다. 4세트 동안 출전한 어느 한 명 동정표를 받지 못하고 폭풍까임을 당하고 있는데 그 정도로 KT 선수들의 경기력은 진에어 선수들에 비해 현저히 부족했고, 강도경 감독도 준우승 인터뷰에서 준비 부족을 자인했다. 특히 3, 4세트에 출전한 주성욱과 정지훈에게 비판이 많은데, 주성욱은 기껏 시도한 날빌의 완성도가 매우 부족했으며 정지훈은 대역전극을 만들 수도 있는 상황에서 우유부단한 판단을 보여 김유진에게 다시 회복할 시간을 줘 버렸기 때문이다. 오죽하면 차라리 KT가 떨어지고 SKT가 결승에 올라오는 것이 나았을 것 같다는 의견이 나올 정도니... ~~그리고 진에어 타고 휴가 가겠다고 입을 턴 강도경 감독은 망신을 당하고 말았다~~ 되돌아보면 KT의 경기 준비가 상당히 괴랄했는데, 운영으로 상대를 제압할 만한 전태양, 주성욱은 [[날빌]]을 준비하고 운영으로 경기를 가져오기 어려울 최성일과 정지훈은 무난한 운영을 하는 선뜻 이해하기 어려운 빌드를 준비해 왔다. 진에어에게 상대전적이 워낙 밀리니 전략을 약간 꼬아 보려는 의도였던 것으로 추측되는데, 문제는 진에어라는 팀이 전략 승부사들의 모임이였다는 것. 날빌만으로 10만 달러를 꿀꺽한 승부사의 전설 김유진이나 스타2 전략가 선수의 대명사 이병렬은 말 할 것도 없고, 조성주도 조밴시라는 별명에서 알 수 있듯이 패스트 밴시나 전진 병영 등의 날빌을 즐겨 사용하며, 조성호도 늪스타라는 수식어로 대변되는 난전형 게이머로 정파와는 거리가 있는 플레이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이런 팀을 상대로 어설픈 날빌을 질러대니 날빌은 날빌대로 막히고, 소위 말해 급(...)이 떨어지는 선수들이 운영을 하니 운영은 운영대로 털리는 답이 안 나오는 결과가 나오고 말았다. * 여담 1. 2세트에서 준비 시간이 오래 걸리면서 사전 인터뷰 VCR을 내보냈는데, '''KT 선수단의 인터뷰 영문 자막 오류를 범하고 말았다.[* 정확히는 진에어 선수단의 자막이 KT 인터뷰에 그대로(...) 들어간 것이다.]''' 그나마 다행(?)히도 [[우정호]] 선수를 추억하는 인터뷰의 자막은 정상적으로 나왔다. 물론 진에어의 자막은 정상 출력. --그리고 그것이 KT의 셧아웃 플래그가 되었다.-- 2. 고펠레의 저주는 이번에도 들어맞고 말았다. 처음에는 진에어의 우승을 예상했지만 엔트리를 확인한 후 KT가 이길 거라고 생각을 바꾸어 결과적으로 고펠레의 저주는 KT에게... 3. 아울러 [[리그 오브 레전드 2016 월드 챔피언십/선발전|옆동네]]에서 벌어진 선발전 결승전에서도 KT가 2:3으로 패하면서, KT 양 팀 모두 성공적인 결과를 얻는데 실패하고 말았다. --스2는 3연준에 롤은 2연준 그래도 야구는 이겼다...-- 4. 프로리그 결승 역사상 세 번째 셧아웃이 나왔다. 이전의 두 번은 2007년 전기리그 삼성전자 4:0 르까프와 프로리그 08-09 결승 1차전의 SKT 4:0 화승이었다.[* 참고로 르까프 오즈는 08-09 시즌 중간에 화승 오즈가 된 팀이다. KT의 이번 준우승 이전까지는 결승전 셧아웃을 당한(그것도 '''2'''번이나) 유일한 팀이었다는 것이다.] 이번에는 '''[[화승 오즈|화승]]과 [[위메이드 폭스|위메이드]], [[MBC GAME HERO|MBC GAME]]'''이 합쳐져 창단된 진에어가 셧아웃 승리를 기록했다. 5. 많이 얇아진 선수층과 여러 악재들[* 설명이 필요없는 [[스타크래프트 2 승부조작 사건|승부조작 사건]], 역대급 먹튀들의 등장 등.] 때문에 프로리그가 마지막 시즌이 될 것 같은 느낌을 남기며 2016 시즌의 끝을 맺었다. 6. 이번 결승에서 저그는 단 한 명도 출전하지 못했다. ~~안 그래도 6세트 동족전 매치업인데 경기가 일찍 끝나니 얼굴도 못 내밀었다~~ 7. 결국 2016년 10월 18일자로 프로리그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면서, 이 경기는 '''프로리그의 마지막 경기'''가 되고 말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